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뉴욕 닉스 (문단 편집) ====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운명 ==== 현재 매디슨 스퀘어가든은 NBA에서 압도적으로 가장 오래된 경기장이다. NBA는 1990년대에 수익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불스의 시카고 스타디움, 보스턴의 보스턴 가든, 레이커스의 더 포럼(그레이트 웨스턴 포럼) 등 오래된 경기장들이 헐리거나 팀들이 새 경기장을 지어 이사해갔다. MSG보다 1년 전에 지어진 포럼은 99 시즌까지 쓰이다가 레이커스가 신축 스테이플스 센터로 옮겼고, 75년에 지어진 로키츠의 더 서밋은 현재 교회가 됐으며, 28년, 29년에 지어진 보스턴 가든과 시카고 스타디움은 90년대에 나란히 철거되었다. 워리어즈가 66년에 지어진 오라클 아레나를 떠나 2019년에 체이스 센터로 둥지를 옮기면서 60년대에 지어진 경기장은 현재 가든 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두번째로 역사가 오래된 경기장은 1990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두번째 시즌부터 쓰인 타깃 센터로, 역사가 20년도 넘게 차이 난다. 즉, 현재 NBA에서 [[빌 러셀]], [[윌트 체임벌린]], [[제리 웨스트]], [[줄리어스 어빙]], [[카림 압둘자바]] 등이 직접 경기를 치른 NBA경기장은 매디슨 스퀘어가든 뿐이다. 이렇든 NBA 역사의 산증인이라고 할수 있는 가든이지만 계속 닉스의 홈구장으로 쓰일 수 있을지 현재 운명이 불투명한 상태다. 원래 닉스의 구단주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 컴퍼니]] 도시계획 위원회(City Planning Commission)이 1963년에 새로운 MSG 건설 허가를 내렸을 때부터 50년간 운영 허가를 받았고, 이 허가가 2013년에 만기되었을때 뉴욕시로부터 10년간 연장을 받은 상태다. 뉴욕시는 MSG 가든 아래 위치해있는 [[펜실베이니아역(뉴욕)]] 리모델링을 위해 가든을 철거하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현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운 MSG 가든 건물을 건설해 나가라는 게 계획인 것.[*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현재 건물은 매디슨 스퀘어가든이란 이름으로 지어진 네번째 건물이다. 첫번째 MSG는 무려 1879년에 지어졌다. 이전 버전의 MSG들은 모두 철거된 상태.] 그러나 닉스 측에서는 2021년 현재 구장을 옮기거나 신축에 대한 어떤 계획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일반적으로 NBA급 경기장의 건설기간이 2년 정도 걸린다는 걸 생각할 때 2023년까지 새 구장을 지어 나가기엔 이미 늦었다. 만약 억지로 옮기게 된다면 현재 뉴욕에는 NBA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수용인원이나 시설을 갖춘 실내구장이 없기 때문에 브루클린 네츠의 바클레이 센터에 일시적으로 신세를 질 수 밖에 없다. WNBA의 뉴욕 리버티 같은 경우 라디오 시티 뮤직 홀 같은 공연장에서 경기를 치른 적도 있지만 애초에 수용규모가 6천명도 안되는 공연장이라 인기없는 WNBA 경기니까 가능했던 것이다. 실제로 뉴욕 현지에서 철거를 요구하는 운동가들과 갈등이 진행중인데, 이 때문에 맨해튼 교통국에서는 4월에 MSG를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 둔 상태에서 펜 역을 재건축하는 방안을 내놓은 상태. 그러나 시 측에선 기존의 방안대로 경기장을 완전히 철거하고 재건축하는 방안을 지지하고 있다. 현재 구단주 돌란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는데, 옮길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위에 적혀있다시피 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그 자체만으로 프리미엄이 붙는 공간이고, NBA에서 유일하게 '역사적인' 구장이기도 하기 때문. 실제로 닉스는 2013년에 무려 10억달러를 들여 경기장을 리노베이션했는데, 바보가 아니고서야 10년만에 철거할 경기장에 저 돈을 들일 이유가 없다. 액수만 보면 얼마나 큰 금액인지 감이 안 올 수가 있는데 2012년에 개장한 [[브루클린 네츠]]의 홈구장 [[바클리스 센터]]의 신축에 똑같이 10억달러가 들어갔으며, 이 액수는 2020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경기장 14위에 해당된다. 2019년에 개장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최신식 홈구장 [[체이스 센터]]도 준공비는 5억 달러 수준이다. 어쨌거나 웬만한 경기장 하나 또는 그 이상을 신축할 돈을 리노베이션에 퍼부은 셈이다. 실제로 리노베이션 계획에 따르면 모든 기계장비들을 싹 갈아엎고 구조 보강에 디자인 보강까지 포함되었다. 조명, 좌석, 전망, 전광판, VIP용 스위트룸, 클럽, 팬들이 쓰는 공간 등 전체적으로 싹 갈아엎었기 때문에 껍데기만 그대로고 신식 구장 수준이라 안전이나 시설 문제로 태클을 걸 수도 없게 됐다. [* 닉스는 1991년도에도 2억 달러를 들여 MSG를 싹 고친 적이 있다.] 현재 경기장의 소유권은 닉스를 소유하고 있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 컴퍼니]]에게 있기 때문에 기간이 만료되더라도 강제로 쫓아낼 순 없고, 다만 이곳에서 NBA경기를 열지 못하게 될 뿐이다. 건물주인인 돌란이 배째란 식으로 나설 경우 딱히 할 수 있는게 없어지게 된다. 실제로 멋대가리도 없고 불편한 펜 역을 갈아엎자는 계획은 뉴욕에선 벌써 30년째 계속 나오고 있는 말이었으나, 닉스가 워낙 인기가 있고 MSG가 뉴욕시민과 NBA팬들에겐 상징적인 존재이기에 딱히 손을 못 대고 있었다. 심지어 63년 당시엔 뉴욕 기반 스포츠 팀들이 땅값 싼 뉴저지로 옮겨가는 추세였고 닉스/레인저스 역시 옮기겠다고 으름장을 놓았기 때문에 MSG 측에선 부동산 보유세를 '''한푼도 안 내는''' 방식으로 협의가 된 상태이다. 만약 정상적으로 냈다면 5억5천만 달러 이상을 세금으로 냈어야 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결과적으로 현재로선 닉스가 2023년에 방을 뺄 가능성이 희박하다. 돌란이 머리에 총 맞지 않고서야 10년 안에 헐어버릴 경기장을 레노베이션 하는데 거의 새 경기장 하나 건축비용만큼의 돈을 쓸리가 없기 때문에, 이대로 배째고 어쩔 수 없이 시에서 다시 연장을 하거나, 경기장을 유지하고 펜 역을 재건축하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각주] [[분류:뉴욕 닉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